김형오 의장,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접견
김형오 의장,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접견
  • 조상은
  • 승인 2009.09.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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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전염병 백신 개발 및 현안 논의

김형오 의장은 22일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신종 전염병 백신 개발 및 IVI 추진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형오 의장은 “최근 신종 플루가 확산되고 있는데, IVI가 개발도상국에 많은 백신 개발 보급 등 지원을 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 정부의 큰 관심 아래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 고위험 질병을 다룰 특수실험실이 완공됐으며 향후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IVI의 성공은 한국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기인한다”고 답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내년도 IVI 지원 정부 예산 심의 시 국회도 심의 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김 의장은 정부안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VI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백신연구개발을 통해 아동과 빈민의 질병을 퇴치하고 개도국 및 세계적 대유행 우려 질병에 대한 백신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 정부가 연간 운영비의 30%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맹주석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및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