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몰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근린상업 및 주차장용지 18필지 공급
수요 몰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근린상업 및 주차장용지 18필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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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센터 토지청약서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 가능

▲ 옥정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지난해 말 첫 입주를 시작한 양주신도시가 막바지 토지 공급을 진행한다. LH 양주사업본부(본부장 권욱)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근린상업 및 주차장용지 18필지(34,000㎡)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중심상업용지 4필지(435억, 8천㎡)가 평균 150%로 전량 매각됐으며, 2017년 3월 주차장용지 6필지(307억,38,000㎡)도 평균 135%로 매각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수도권 택지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고 기반시설이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근린상업지역 내 근린상업용지 15개 필지, 주차장용지 2개 필지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주차장용지 1필지로 총 18개 필지가 공급된다. 이중 주차장용지의 경우 총 3개로 용도지역에 따라 적용 범례가 달라 확인 후 입찰해야 한다.

근린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 10층이하로 근생, 운동, 교육 등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3월에 1차 공급한 1필지를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건폐율 70%, 용적률 600%, 10층 이하이다. 면적은 1,165㎡~2,950㎡이며, 공급 예정금액은 30억 543만원~75억 8,150만원이다. 신청예약금은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이며,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당첨되는 입찰방식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주차장 1개 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3층으로 건축가능하다. 주차장 용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상가를 배치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아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면적은 1,778㎡이며, 공급예정금액은 18억 6,690만원이다. 당첨방식은 위와 동일하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천보산맥과 자연 하천 등 천혜의 환경을 배경으로 서울 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km, 강남구청으로부터 30km이내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남부에 비해 교통호재가 없었던 수도권 북부에 명실상부한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기존 국도3호선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1호선으로 직접종로까지 이동이 가능했으나, 2016년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확정으로 강남까지도 바로 연결되는 교통축이 하나 더 생성된다.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14.99km로 2개역이 2023년에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는 올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2017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2018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완료, 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간선급행버스(BRT) 등 잇따른 교통 호재가 예고되어 있다.

지구 중앙의 호수공원, 지구 전체를 잇고 있는 그린웨이, 수도권 최대 대형 의료시설, 대형 마트 부지, 에너지공급시설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자족기능도 완비되어 있다. 2016년 3월 수도권 최대 공립 유치원 개교 등 안전하고 풍부한 교육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LH 청약센터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급가격, 공급조건, 공급일정은 '매각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서는 5월 25일 9시~16시까지 제출해야하며, 입찰보증금 역시 해당시간 내에 해야 한다. 개찰 및 추첨은 다음날 진행하며 낙찰자도 26일날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6월 1일~2일 양일간 체결된다. 추가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