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26일까지 집중점검 실시
철도공단 호남본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26일까지 집중점검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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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5게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장비 423대 중점 점검

철도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 및 장비로 인한 사고 발생을 근절하고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외부전문기관과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선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2년 연속 철도건설현장 무재해·무사고 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합동 점검을 오늘(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구간을 포함한 관내 5개 사업 건설현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관내에서 사용 중인 크레인 등 26종 총 423대의 건설기계·장비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건설기계·장비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비중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요인 등을 미리 발굴, 분석해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한 후 관련자 교육을 통해 선진안전 문화를 전 공사 현장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호남본부장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안전수칙 준수와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2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목표 달성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