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최근 진주시 제이스퀘어호텔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사내 임금피크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테크노 서포터즈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을 앞둔 임금피크제 직원들이 보유한 우수한 발전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 시장관리, 인적자원관리 등 경영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기법을 습득하고 기술예측, 연구과제 선정, 기술사업화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8일간에 걸쳐 학습했다.

수료생들은 실제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기법 등을 실습 후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되며 퇴직 후 전문컨설턴트 및 시장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사내 우수한 직원을 경영마인드와 기술을 겸비한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해 불황에 허덕이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및 초보중소기업 등 협력중소기업을 지도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