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 작품 공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 작품 공모
  • 김성
  • 승인 2009.09.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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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도남동 일원 2012년까지 건립

총사업비 983억원 공사비 590억원 부지 120,852㎡규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박종욱)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사업 건축설계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낙동강 주변과 영남지역에 있는 생물자원 표본을 확보, 보관, 연구, 관리하고, 영남권 지역의 생물자원에 대한 전시 및 체험학습 교육을 통해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다.

▲ 낙동강과 하중도, 점선부분이 건립부지 예정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작품 공모 참여는 건축사법에서 규정하는 건축사자격과 건축사사무소를 갖춘 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일반 공개경기방식으로 시행된다.

공모범위는 공사비 약 590억원 규모의 건축물의 내외부 형태와 야외 체험학습시설에 대한 종합계획을 간략히 작성한 설계도다.

이에 앞서 22일 인천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내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현장설명회가 개최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1월 24일, 응모자로부터 현상설계 작품을 접수받아 11월 27일경 심사해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 1점 등 총 3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에게는 약 23억원 상당의 건축설계권 부여, 우수작은 3000만원, 가작은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한편 국가 광역경제권발전 선도 프로젝트 추진방안과 대구경북권 3대 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조성 세부사업에 포함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북 상주시 도남동 산 39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환경부가 총사업비 983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2만1937㎡규모로 건립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년 7월까지 건축과 토목분야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에 착공 2012년말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