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UAE 아부다비 해외사무소 개소
건설공제조합, UAE 아부다비 해외사무소 개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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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진출 조합원 해외건설사업 지원 강화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중동지역에서의 조합원의 해외건설사업의 보증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중동사무소를 개설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위치한  ADGM(Abu Dhabi Global Market) 국제금융센터에 중동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해외건설협회 등 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중동인프라 수주지원센터에 참여, 본격적으로 해외건설 보증업무를 담당했다.

그간 건설공제조합은 국내건설업체가 필요한 현지 은행의 지급보증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보증서를 담보로 원활히 발급되도록 에미리트연합(UAE)내 자산기준 1위 은행인 에미리트 NBD, 7위인 아부다비 이슬라믹 방크(ADIB)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증서 발급과 같은 해외건설 보증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에 관련 기관과의 업무 강화 등을 위해 별도 사무소 개설을 추진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중동사무소 설립으로 국내 최고의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조합 위상에 맞는 해외건설 금융서비스 제공의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현지 금융기관, 발주처 등 관련 기관과 업무 협조를 확대해 중동시장에 진출한 많은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