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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36> 경기흐름의 지표인 물류산업김영현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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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0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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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

국토교통 통계는 국토교통 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중심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本報는 ‘국토교통 통계이야기’ 코너를 신설, 국토교통부 정책추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통계이야기를 매주 게재한다.


■ 경기흐름의 지표인 물류산업

지난 2000년대 초반 처음 등장했던 화물자동차 운송부문이 연대하여 상당기간 화물수송을 거부했던 사태는 국가 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적이 있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실물거래를 가늠할 수 있는 물류유통에 지장을 야기하는 상황은 실물경제의 위축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화물 수송량의 변화는 경제상황의 호전이나 위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으니 당연할 것이다.

그동안 물류산업은 일반적으로 화물수송을 중심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는 자재나 완제품의 수송 외에도 하역, 포장, 보관 등의 부가적인 기능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물류유통도 적기에 필요한 장소로 옮겨주는 공간적 이동 외에 부대적인 여건이 실물의 가치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화물운송부문 실적은 운송주체들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수송수단별 실적을 총괄하여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국가승인통계로 발표하고 있으며, 운송사업 이외에 창고업, 주선업 등 운수관련 서비스업을 포함한 통계는 매년 통계청에서 관련 업종의 실적을 조사 집계해 공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내화물 운송량은 비영업용 화물자동차에 의한 수송을 포함해 연간 약 16억7,000만톤을 수송하고 있는데, 수송수단별로는 대부분 약 15억톤이 화물자동차를 이용해 도로로 수송되고 있으며, 철도 운송량은 약 4,000만톤, 선박을 통한 해상운송은 약 1억2,000만톤, 항공운송은 약 30만톤 정도에 그치고 있다.

국내화물의 톤당 평균 운송거리는 약 100km인데, 수송수단별 수송거리는 각기 특성에 따라 철도 운송과 해상 운송은 유사하게 톤당 평균 약 250여 km를, 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자동차는 톤당 평균 약 80여 km를 수송하고 있다. 운송대상이나 수송여건 등에 따라 장거리 운송은 철도나 해상을 통해 수송하고 있으며 비교적 단거리 물량은 도로를 이용하여 화물자동차로 수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화물자동차를 이용한 도로 운송의 경우, 영업용 화물자동차 수송량은 연간 약 6억5,000만톤을 수송하고 있는데 톤당 평균 수송거리는 약 130여 km이고, 자가용 화물자동차 등 비영업용 화물자동차에 의한 수송은 연간 약 8억 5,000만톤을 톤당 평균 약 40여 km를 운송하고 있다.

도로 화물의 톤당 평균 운송거리면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는 자가용 화물자동차 등을 통해 직접 수송하고 있으며, 100km가 넘는 중장거리는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해 위탁 수송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물류분야 창업을 모색하는 새싹기업, 일명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물류 신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물류 스타트업 포럼’을 결성한 바 있다.

그 동안 새싹기업들은 투자유치, 홍보, 법률자문, 구인 등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어 정부, 창업기관, 투자자 등이 상호 협업할 수 있는 종합적인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 것이며 새싹기업 뿐만 아니라 기존 물류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업계 간 협업 기회와 함께 지원 기관과 투자자도 동참하여 ‘창업에서부터 수익 회수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인 것이다.

멋진 명작도 가벼운 밑그림부터 시작해 전체 윤곽을 그려 구도를 명확히 한 이후에야 구체적인 실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듯이 새롭게 결성된 포럼이 신생 물류벤처 부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제성이 가미된 창업 아이템들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사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물류산업 관련 통계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 관리해 나감으로써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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