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선 포항~영덕 연내 개통···궤도부설 완료
철도공단 동해선 포항~영덕 연내 개통···궤도부설 완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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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철도역사 전기 공급 시작하는 등 개통 준비 박차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이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의 연내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포항∼영덕 44.1km 구간의 궤도 품질 확인을 위한 각종 검증작업을 완료하는 등 궤도부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 신설되는 청하역 등 4개 역사의 공정률은 71%로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15일부터 신호, 통신 시스템의 각종 기기 시험이 가능하도록 전기 공급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 김효식 본부장은 “해당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버스로 60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대폭 단축돼 KTX 포항 노선과 연계한 관광수요 및 지역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시설물 검증 및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