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지구 마지막 분양 본격 돌입···‘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울산 송정지구 마지막 분양 본격 돌입···‘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5.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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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 후 희소성 ↑···6월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작

▲ 조감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연휴와 대선이 끝난 뒤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울산 송정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 신규 아파트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 송정 공공택지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탄탄한 생활 및 산업 인프라를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 이후 지방의 공공택지의 희소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울산의 마지막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면적 143만 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 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개발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마지막 아파트 분양 시공사로 선정된 곳은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다.

개발이 한창인 이곳은 지난해 송정지구 아파트 청약률이 일반 경쟁률보다 훨씬 뛰어 넘어 울산주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작년 11월  분양한 제일건설 ‘송정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는 최고 11.1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뒤를 이어 ‘송정지구 B2블록 한양 수자인’과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각각 평균 11.95대 1과 24.6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지난 12월 분양을 마친 반도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도 평균 경쟁률 20.1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는 공공택지의 아파트는 생활 인프라가 편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실제로 중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올 6월에는 작년 인기리 분양을 마감했던 송정지구의 마지막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수준의 경쟁률을 보일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이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전용면적 84㎡ 420가구 규모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송정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실시돼 더욱 기대되는 물량으로 꼽히고 있다.

울산 구도심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시티병원 ∙ 농수산물 유통센터 ∙ 롯데마트 ∙ 메가마트 ∙ 북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대한화섬, 현대자동차 등), 울산석유화학단지(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가 인접해 있고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 산업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근접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울산공항은 차량 이동 시 약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2018년 개통예정이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지구 내 교육인프라와 남북에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라이프로 청정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