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초기지 '창원문화복합타운' 24일 기공식 개최
한류 전초기지 '창원문화복합타운' 24일 기공식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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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레드벨벳, 슈퍼주니어 예성 등) 초청… 시민특별콘서트 열려

▲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투시도.

입장 좌석권 교환, 11일부터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서 교부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창원시는 지방 최초 SM타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24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사업관계자를 비롯해 창원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 3580㎡ 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소재 SM타운인 '코엑스아티움'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가 미래 산업으로 글로벌 관광정책을 내세우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컨소시엄 사업시행자 '창원아티움시티' 선정을 발표했으며, 이후 올해 1월에 사업시행자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콘텐츠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기공식 끝난 뒤에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기념 시민초청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7080, 트로트, 국악, 창원시립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을 기념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예정 가수로는 f(x)루나와 슈퍼주니어 예성, 레드벨벳, 거미, 송소희, 신유 등이다.

사전 교부받은 티켓교환권은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에서 티켓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기간은 5월 11일~21일까지 진행하며 콘서트 당일교환한 입장좌석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규모 SM타운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 규모로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팔용동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번 SM타운 조성과 함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는 현재 중도금 무이자(아파트) 조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잔여세대에 대한 판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