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글로벌 적층제조 산업군 공략
지멘스, 글로벌 적층제조 산업군 공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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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협업 플랫폼 계획 발표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멘스가 글로벌 적층제조 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이르면 내년 중반 선보일 예정이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최근 개발한 부품 제조 플랫폼을 통해 3D 프린팅 도입을 가속화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멘스는 적층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에 대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필요에 따라 접근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에 대처할 수 있는 부품 제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제품 디자이너, 잡 샵(job shops; 주문 생산), 부품 구매자, 3D 프린터 OEM, 자재 공급 업체, 전문 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크로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회원들로 구성된 온라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과 즉각적으로 연락할 수 있고, 적층제조용 최신 소프트웨어 툴을 활용해 제품의 공동 혁신을 시작할 수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사장 겸 CEO인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은 “지멘스는 산업용 적층제조 및 공동 혁신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설계자와 엔지니어에서부터 제조기업, 3D 프린팅 OEM, 재료 공급 업체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에 이르기까지의 적층제조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 중 하나다. 이번에 발표하는 협업 플랫폼은 상호간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필요한 인력, 기술, 장비 및 전문 지식을 즉각적으로 연결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지멘스는 적층제조 분야의 산업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