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토리텔링 공모전 실시
서울시, 스토리텔링 공모전 실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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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사 및 인터넷 시민투표 수상작 선정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삶과 생활 속에 스며든 나만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에 관해 부문별 신청서와 지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는 건축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 작품집 및 엽서를 제작해 증정하며,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에겐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하고 수상작들은 ‘2017 서울건축문화제’(9.1~9.24)와 연계해 전시도 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외국인 포함) 에세이, 사진, 동영상, 아이디어 부문에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자는 작품과 신청서를 온라인과 우편으로 등록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7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투표를 통해 특별상도 시상한다.

전문가 심사에선 출품된 건축물의 주제 적합성, 창의성, 예술성, 활용 등을 골고루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과 함께 서포터즈 ‘S씨 스토리텔러s’, 찾아가는 공모전 ‘달려간다! S씨 스토리텔러s’, 투어 ‘S씨 건축, 마음읽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포터즈 ‘S씨 스토리텔러s’는 생소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서울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꾼을 모집하는 것으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투어 ‘S씨 건축, 마음읽기’는 다양한 표정 서울의 숨은 모습을 건축가, 건축해설사, 스토리텔러, 예술가 멘토들과 함께 진행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수십만 동에 이르는 건축물 중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건물을 찾아 보전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