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균형발전사업단,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복합화 건립 추진
배곧신도시 균형발전사업단,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복합화 건립 추진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5.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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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지역자치, 공공도서관, 노인교실, 생활체육시설 등 복합화...지역주민과도 커뮤니티 형성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배곧신도시 1초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중앙투융자가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조속히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교육부 2017년 정기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반영해 ▲복합화 위한 연계협력방안 마련 ▲복합화 시설운영계획의 수립 ▲신도심 교육환경 개선 ▲관계기관의 구체적인 업무를 분장 등을 위해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시흥시는 기존 학교 및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시설복합화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학교시설복합화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다양한 공공시설을 제공하고 학교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배곧1초등학교는 체육관 중심으로 개방가능 시설을 배치하고 학교시설의 복합화를 실현할 경우, 학교와 공공체육시설의 공유 기능 확대 및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류 증대, 관리운영 및 예산투자의 효율성과 경제성 확보에 매우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12월 연구용역에서 복합화를 추진할 경우 경제성 분석 결과 순현재가치가 55억. 비용편익비용 B/C사 1.36, IRR이 11.4%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와 시흥교육청은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제공하고, 배곧1초등학교 조속한 설립을 통해 올 8월부터 입주되는 입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