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연구소, 서울 인접 수도권 신축빌라 분양·매매 활성화
내집마련연구소, 서울 인접 수도권 신축빌라 분양·매매 활성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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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연구소 관계자가 신축빌라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학군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더테라스와 문산역과 교통편의가 좋은 더힐팰리스 신축빌라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로 통하는 교통편이 좋고 편의시설, 학군 등을 갖춘 서울인접 지역의 신축빌라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 17만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6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매 이외에도 극심한 전세난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등 투자와 관심이 몰린 지역이 아닌 탈 서울을 택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빌라와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내집마련연구소에서 공개한 신축빌라의 시세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 파주 지역 방 3, 욕실 1~2 기준으로 은평구의 응암동과 녹번동 신축빌라 매매와 대조동, 갈현동이 2억3천에서 2억8천에 거래되고 있다.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삼산동에 위치한 신축빌라가 1억 4천만 원에서 1억 9천만 원대, 남구 주안동, 용현동, 숭의동의 신축빌라는 1억 2천만 원에서 1억 6천만 원대, 남동구 구월동, 만수동 신축빌라는 1억 3천만 원에서 1억 8천만 원대 등 신축빌라가 거래중이다.

또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고급인테리어로 각광받는 경기도 광주 신현리 복층빌라의 수요도 높은 편이다.

내집마련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춤형 주택설계를 진행해 2016년 스포츠조선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고 전문가들이 직접 택지선정, 매입, 건축설계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