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구남로변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저층부 상가' 선착순 분양
젊음의 거리 구남로변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저층부 상가' 선착순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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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진입로, 보행자 중심광장 변모… 상권활성화 기대

▲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근린생활시설 투시도.

해운대 해수욕장 진입로가 보행자 중심의 젊음의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해운대구에서 본격추진 중인 구남로 조성사업은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길게 뻗은 구남로(폭 30m, 길이 490m)를 보행자 전용거리로 만들어 젊은이들이 모이는 문화광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도로를 개설하고, 내년에 조형물을 설치해 공사를 끝낸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로 중앙에는 워터스크린, 터널분수,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고 광장 곳곳의 야외무대에는 버스킹과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로 비키니 스트리트존으로 불리는 구남로 일대가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는 문화광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상권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어 일대의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운대 르와지르호텔' 저층부 상가를 손꼽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의 구남로변 중심에 위치해 명품거리 조성으로 톡톡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호텔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구남로변 조성사업으로 호텔 앞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체류시간 또한 이전보다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상가 입지로 최적"이라며 "일반적으로 관광지 호텔의 투숙객들은 소비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호텔의 저층부 상가는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서 더욱 희소성이 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이 자리한 부산 해운대는 국내와 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곳으로 4계절 모두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중심이며 부산 컨벤션 산업의 주축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여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탕으로 COOL寒 축제, 모래축제 등이 있고 해맞이 부산축제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성 행사가 상시 개최된다.

한편 '해운대 르와지르호텔'은 지하 6층~지상 32층, 총 449실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상가는 지상 1, 2층 부분이다. 점포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30㎡ 전후의 크기가 많은 편이며 대형면적인 177㎡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유사상업시설과 비교할 때 전용율이 높은 편으로, 지하1층의 경우 65%에 이른다. 여기에 오락, 유흥 업종을 도입해 호텔객실점유율(OCC) 증가 및 지상1,2층 상가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1층은 커피숍, 베이커리, 편의점, 화장품, 약국 등의 업종이 유력하며, 지상 2층은 레스토랑, 메디칼, 은행, 마사지샵, 브런치전문점 등이 입점하기 좋다. 또 32층은 조식을 바다 조망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스키이라운지 뷔폐로 운영된다.

한편 '르와지르(LOISIR)'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하는 호텔업체인 쏠라레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불어로 여가를 의미한다. 이 호텔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맡아 운영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호텔의 상가(근린생활시설)을 일반인 투자자들에게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