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 참가
한국후지제록스,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 참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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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이티 LED 3200R’ 최초 공개, 옥외광고 시장 트렌드 최적화···생산성 극대화

▲ 한국후지제록스는 28일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서 UV잉크젯 프린터‘어큐이티 LED 3200R(Acuity LED 3200R)'를 공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 참가해 새로운 UV 잉크젯 프린터 ‘어큐이티 LED 3200R(Acuity LED 3200)’을 최초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서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왼쪽)과 1호기 계약자 창조디자인 민경식 대표 대리인으로 참석한 어울림 문익주 대표(오른쪽)가 어큐이티 LED 3200R의 첫 사전계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는 상업인쇄 및 옥외광고 업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고객들을 초청해 디지털 프린팅과 사인 시장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등 프린팅 산업분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이날 한국후지제록스는 3,200mm폭의 대형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어큐이티 LED 3200R'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신제품은 기존에 제작할 수 없었던 큰 사이즈의 매장 팝업스탠드나 3D 입체형 광고물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업계 동급 경쟁 장비 대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자랑해 고객들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한국후지제록스의 UV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대형 광고물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고객 니즈에 따라 1,520mm폭의 롤 2개를 동시에 설치하는 ‘듀얼 롤 투 롤(Dual Roll-to-Roll) 방식’도 채택할 수 있다. 서로 다른 2개의 이미지를 한 번에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어큐이티(Acuity) LED 1600 Ⅱ' 대비 2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

이 밖에 어큐이티 LED 3200R에 탑재된 UV잉크 경화용 LED램프는 5년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램프의 낮은 온도는 다양한 소재에 고품질 인쇄를 가능하게 하며 예열시간이 짧아 빠르게 출력할 수 있고 납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서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어큐이티 LED 3200R로 출력한 다양한 형태의 인쇄, 광고물 등으로 꾸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동시에 참관객들을 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툴인 ‘스카이데스크 미디어 스위치(Skydesk media switch)’를 소개했다.

또한 세계 최초 UHD 광 전송 장치인 ‘4K HDMI·IP 광전송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4K HDMI/IP 광전송 시스템은 4K 고화질 영상, 음성 데이터 및 LAN 데이터를 압축없이 800미터까지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장치로 광고 시장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 참석한 관람객이 스카이데스크 미디어 스위치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 광고 및 사인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과 신제품을 통해 일반 상업인쇄부터 고차원의 마케팅 서비스까지 제공해 국내 옥외광고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프린팅·사인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후지제록스만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어큐이티 LED 3200R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옥외광고 시장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후지제록스가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서 4K HDMI/IP 광전송 시스템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