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 살리스 인테리어 트렌드 발표
원목마루 살리스 인테리어 트렌드 발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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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링본 시공 살리스 원목마루 움브리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이태리 원목마루 살리스社가 인테리어 예비 수요자를 위한 ‘살리스 인테리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태리 현지 원목마루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사항을 반영, 마루 바닥재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살리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심플하고 모던했던 원목마루 표면은 목재 본연의 재질감을 강조한 고재(古材) 원목마루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고재 원목마루는 오래된 가옥에서 사용된 목재를 가공 처리해 목재의 변형이 거의 없고, 표면 핸드 스크랩 기법과 천연 오일 도포로 원목마루의 질감을 한층 부각시킨다.

살리스 고재 원목마루는 리꼬르디로 오크 수종을 기준으로 밝은 톤부터 어두운 진고동톤까지 총 6가지의 색상으로 이뤄져 있다. 채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오리엔탈과 클래식 스타일에 안성맞춤이다.

유럽의 고성을 모티브로 한 모자이크 원목마루가 고급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 중이다.

모자이크 원목마루는 마루 표면에 문양을 새겨 상감기법으로 다른 컬러의 원목을 가공한 제품으로, 마루 바닥면의 포인트 또는 전체 시공을 통해 화려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현재 모자이크 원목마루는 전 세계적으로 살리스사의 인따르시 제품이 인정을 받고 있다.

인따르시 원목마루는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의 궁전바닥 디자인을 상감기법으로 완성되며,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을 형상화할 수도 있고, 원하는 규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헤링본 원목마루는 올해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헤링본은 청어 등뼈처럼 사선으로 디자인돼 있어 개성 있는 공간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모던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는 북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에 헤링본 원목마루를 믹스 앤 매치시켜 우아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살리스 움브리아 원목마루는 컬러 밝기에 따라 화이트 스폴레또(Spoleto)부터 어두운 또디(Todi)까지 총 6가지 패턴으로 이뤄져 있어 헤링본 시공 시 다양한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또 원목마루의 가로 폭이 120, 150, 200, 250mm로 구성돼 있어 혼합형 패턴 시공도 가능하다.

올해 원목마루 컬러는 라이트에서 미드-라이트까지 부드러운 목 무늬 컬러,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뉴트럴 계열의 컬러, 창백하고 미묘한 톤의 아이보리, 채도가 낮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중성적인 웜 그레이 컬러가 부각될 예정이다. 그 중 그레이 톤은 스칸디나비아풍의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또 빈티지한 그레이, 핸드 드로잉(화이트 페인트 칠) 패턴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핸드메이드적인 감성에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패턴과 텍스처가 내추럴 스타일로 완성된다.

살리스 원목마루 중 마레(MARE) 시리즈는 바다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하고 풍부한 색상을 페루자의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염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기계 도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햇살을 받은 듯한 화이트 톤의 샤르데냐부터, 진한 회색의 깊이를 표현한 리구레까지 6가지의 풍부한 바다색을 표현하고 있다.

살리스 원목마루는 한국 총판 다인디엠에스(대표 차인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판교 전시장과 강남 대리점(오큰트리)에서도 직접 만날 수 있다.

한편, 다인디엠에스는 ‘나무에 디자인을 불어넣는 사람들’이란 컨셉으로 최고의 나무전문가들이 재미나게 함께 만들어가는 나무 전문회사다.

제품군으로 이태리 원목마루(살리스), 이태리 원목데크(살리스, 라바이올리) 등을 직접 수입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 목공사(파고라, 갤러리, 루바)와 원목가구(통원목가구, 야외용 테이블) 등을 제작해 직접 설치, 시공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