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2017 현대 VIP 투어’ 1차 성황
현대건설기계 ‘2017 현대 VIP 투어’ 1차 성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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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4회 투어일정 실시… 장비시연회 고객 호평

▲ 현대건설기계의 주요 장비들이 시연회를 펼치고 있다.

독립법인을 출범한 현대건설기계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2017 현대 VIP 투어’를 실시한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터키,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800여명이 참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해외 고객에게 자사의 브랜드가치와 기술력, 생산라인 및 AS교육센터 등을 소개해 로열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총 4회(4·5·9·10월)에 걸쳐 실시되며, 1차로 중남미(칠레, 멕시코, 페루 등 5개국)와 아시아지역(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4개국) 딜러 및 주요고객들이 4월 23일~28일까지 5박 6일의 투어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 중남미와 아시아지역 주요고객 및 딜러들이 현대건설기계 굴삭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차 투어 고객 130여명은 울산 현대자동차공장과 현대건설기계 엔진공장, 출하장 등을 둘러본 뒤 지난 26일 충북 음성공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음성공장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전자시스템과 시뮬레이터, 부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장비의 작동원리와 정비요령에 대해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어 고객들은 음성공장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주요 장비들이 총 출동하는 시연회를 관람했다. 시연회에는 굴삭기,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30여종의 건설장비가 참가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50톤급 대형굴삭기부터 5톤급 소형장비까지 나섰고, 공사현장에서의 장비활용 모습 등이 연출됐다. 대형 건설장비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고객들도 박수 갈채를 보내며 호응했다.

▲ 현대건설기계의 HX300 굴삭기와 휠로더가 작업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홍석호 부장은 “해외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주요 딜러와 고객, 서비스요원들에게 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장비의 성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건설장비 시연회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을 확인시키며, 고객들의 자부심을 일깨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 VIP 투어는 2006년부터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대건설기계의 주요 서비스행사이다.

▲ 중남미와 아시아지역 주요고객 및 딜러들이 현대건설기계 음성공장 투어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