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운영···고품질 철도건설 기대
철도공단,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운영···고품질 철도건설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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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내·외부 전문가 협업 워크숍 및 자문회의 개최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5일 첫 번째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워크숍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워크숍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품질 높은 철도를 건설하는 동시에 안전도 확보하기 위한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철도공단은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25일 내·외부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이 모인 첫 번째 워크숍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위원은 ▲재난분야 4명 ▲안전분야 4명 ▲품질분야 4명 등 총 12명이, 내부전문위원은 ▲토목, 건축, 전기, 기계분야에서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 및 자문회의에서는 재난·안전·품질에 대한 새로운 지식 확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문제점 발굴,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철저한 현장점검제도 개선 등 세 가지를 주제로 토론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은 올 한 해 무재해, 무결함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사고발생 시 초동대응 방안 등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데 일익을 맡을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용완 안전품질실장은 “최근 몇 년간 국가적으로 대형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과 사회의 안전의식 요구수준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 도입으로 철도현장의 상당부분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품질 전문위원’ 제도는 철도건설의 고품질 확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 열차 운행선을 포함한 시설개량공사의 위험요인 제거 등을 통해 ‘철도 안전제일’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