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동부산 ‘일광신도시’ 중심 입지 ‘일광자이푸르지오’ 5월 분양
GS건설, 동부산 ‘일광신도시’ 중심 입지 ‘일광자이푸르지오’ 5월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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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광 자이 푸르지오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올해 부산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연지 꿈에그린’과 ‘해운대롯데캐슬스타’가 성공적인 분양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동부산권’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내 분양이 활발하다.

일광신도시는 기장군 일광면에 123만여㎡로 조성되며 9,654세대 및 2만 5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거 용지는 59만여㎡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준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상업용지와 더불어 중∙고등학교 1곳 및 초등학교 2곳, 유치원 3곳이 배치될 계획이다.

주변 편의시설 및 개발호재도 풍부한데, 인근에는 기장 메가마트를 비롯해 기장군청, 체육관, 일광해수욕장, 부산국립과학관이 있고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이 가깝다. 여기에 동남권 최대 관광지로 조성되는 동부산관광단지에는 휴양리조트, 이케아 동부산점,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연 1천만 명의 관광객 유입이 전망된다.

그 밖에도 부산-포항고속도로인 기장IC가 5분거리에 있으며,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일광역에서 해운대까지 10분, 부전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2018년 말에는 울산까지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일광신도시에 GS건설 및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일광자이푸르지오’가 5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대단지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5블럭에는 5개동 488세대, 6블록에는 11개동, 최고 29층이며, 주택형은 63㎡(34세대), 75㎡(34세대), 84㎡A(187세대), 84㎡B(102세대), 84㎡C(131세대)로 구성된다.

6블록의 경우 11개동 1,059세대, 지상 최고 29층으로 설계됐고, 주택형은 63㎡(25세대), 75㎡(139세대), 84㎡A(370세대), 84㎡B(117세대), 84㎡C(275세대), 84㎡D(75세대), 84㎡E(58세대)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광신도시 중앙에 위치하는 만큼 초·중·고가 모두 접해 있고, 상업용지도 근거리여서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일광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공공분양’인데 이는 부산에서 처음 도입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부산도시공사가 택지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민간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우수한 브랜드 아파트이면서도 낮은 분양가를 자랑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1,547세대 규모로 공급하는 ‘일광자이푸르지오’가 들어서는 5∙6블록을 비롯해 대림산업이 3블록에 ‘e편한세상 일광’ 913세대를 공공분양 한다.

한편, 일광신도시는 5월 ‘일광자이푸르지오’ 공급을 시작으로 ‘e편한세상 일광’, ‘한신휴플러스’, ‘동원로얄듀크’ 등 7,000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