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코레일 충북본부와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철도공단 강원본부, 코레일 충북본부와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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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행선 인접공사 안전관리 강화 등 다방면 협력키로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한국철도공사 충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철도공단 노병국 강원본부장(왼쪽)과 코레일 윤성련 충청본부장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철도건설 및 운행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철도공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安全) 최우선 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양 기관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공단 강원본부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필요한 복구․수습 절차를 상호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양 기관이 펼쳐오던 각종 협의나 공문서 송․수신 등의 행정절차들 가운데 불필요하게 이뤄지던 행위를 대폭 간소화하고, 건설에 특화된 철도공단의 기술 자료와 운영에 특화된 공사의 기술 자료를 서로 공유해 안전관리 체계를 효과․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5월 초 개최 예정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철도 건설․운영 등 모든 과정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