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301공구 대우건설 이 기 석 현장소장
■ 인터뷰 / 301공구 대우건설 이 기 석 현장소장
  • 조상은
  • 승인 2009.09.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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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선 최고 품질 지하철 건설 최선”

■ 현장르뽀 /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구간 건설사업 현장을 가다

■ 인터뷰 / 301공구 대우건설 이 기 석 현장소장

“안전 우선 최고 품질 지하철 건설 최선”
내 집 짓는 심정으로 공사 마무리 최우선


"모든 대형 토목공사가 그렇듯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지하철301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4일 지하철 3호선 연장 301공구 공사 철저한 마무리 특명을 받고 부임한 이기석 대우건설 서울지하철301공구 현장소장의 일성이다.

지하철3호선 연장 301공구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1,258억여원을 투입, 서울 송파구 문정2동 숯내공원에서 가락본동 경찰병원 사거리 앞 1,411m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경우 도시교통난 완화, 송파ㆍ강남지역의 동서교통망 형성, 5호선과 8호선 환승으로 2호선 잠실 정거장 승객 집중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301공구 건설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기석 현장소장은 국내 주요 도로와 부산지하철을 비롯해 최근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 905공구와 911공구를 공사 등을 마무리 한 경험으로 대우건설에서도 내노라하는 '토목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석 현장소장이 301공구 건설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시하는 철칙은 '안전'이다.

이 소장은 "이 공사는 도심지에서 이뤄지고 있어 조그만 실수라도 큰 사고와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구호 아래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현장관리에 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 가족과 마찬가지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한 후 근로자를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저 뿐만 아니라 현장 관리직원들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처럼 안전을 중시하는 이기석 현장소장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301공구 건설 공사는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기석 소장이 근로자의 안전과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있다.

이 소장은 "정해진 공기내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공사편의 위주가 아닌 시민 우선의 현장관리와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서 '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좋은 품질의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