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실수요 구름인파, 내집마련 신청 쇄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실수요 구름인파, 내집마련 신청 쇄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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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내집마련 수요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청약 요건이 강화되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청약 눈치작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 단지에서는 분양 대기자 명단인 ‘내 집 마련 신청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에 1순위 청약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제출한 내 집 마련 신청서 2300여건이 접수됐다.

이는 일반분양 가구수(1,548가구)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정부의 청약 요건 강화로 청약 기회를 잃은 실수요자들이 본보완책으로 내 집 마련 신청을 통해 분양권을 취득하려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자격 강화 등으로 1순위 청약을 넣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보완책으로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내 집 마련 신청서 접수가 많다는 것은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4BAY-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남향 위주(남동, 남서향 포함)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굵직한 광역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에서 서울(구리)을 잇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2016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단지 옆으로 대규모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도보 통학권에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한다.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이 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위한 특화설계도 제공된다.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은 60mm의 바닥차음재를 사용하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전용면적 84㎡ 타입 경우 일반보다 0.5m 가량 더 넓은 거실(5m)로 개방감 및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를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하고,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1차 1천만원, 2차는 1차분을 제외한 금액)를 실시한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