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맞춤형 기술지원
한강·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맞춤형 기술지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4.2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유역환경청, 올해 5월부터 12월 까지 진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한강유역환경청이 관내 업체들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올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32개 지방자치단체, 총량 할당시설 운영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맞춤형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25일 한강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은 2013년 6월부터 시행중인 한강·진위천 수계 수질총량제를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지자체와 할당시설 운영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사전에 조사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자체 총량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부하량 산정, 이행평가 보고서 작성 등과 관련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개발사업 부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수질오염총량관리 전산시스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수질총량제가 생소한 개발사업 관계자 및 총량 할당시설 운영자에 대해서도 할당량 준수 의무, 삭감시설 관리방법 등을 알려 총량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총량 협의시 제시한 삭감계획의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사후점검을 늘릴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이광수 수질총량관리과장은 이번 기술지원이 “수질총량제 이해관계자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지원 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