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 지역, 경제및 주변 삶을 바꾼다 "
수도권 동남부 지역, 경제및 주변 삶을 바꾼다 "
  • 김영삼
  • 승인 2009.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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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오는 2015년 완공 예정

6공구 전경

성남-여주간 57.0km 복선전철 건설공사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성남및 주변도시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도권 도심의 인구분산 유도와 성남,광주,이천,여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복선전철 사업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전철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1조 8,443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다.

한진중공업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성지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삼부건설, 극동건설, 동양건설산업, GS건설, 코오롱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중공업, 고려개발, 금호산업, KCC건설 등이 시공하고 있다.

이와관련 성남-여주간 PM 조동환 팀장은 "이번 공사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개발에 따른 수송수요증가에 대비한 광역철도망 확충이 목적"이라며 "1공구부터 9공구까지 노반 전공구 착공에 들어간만큼 공사기간내에 최고 품질의 전철만드는 데 혼신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 공구 내에는 정거장 11개소(판교, 이매, 삼동, 광주, 쌍동, 곤지암, 신둔, 이천, 부발, 능서, 여주)가 생길예정이며 각공구별로 공정실적은 토목공사 진행에 따라서 각기 다른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공정율이 높은 구간은 1공구로 86%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고 2공구도 34.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5.6,8 공구는 계약 공사중지후 지난 1월 턴키로 재착공되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주요 공구의 공정율을 보면 높은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1공구는 본선터널이 291m 완료됐고 본석개착 BOX도 총 320m가 다 완료되어 2층 슬래브 공사 완료에 이어 현재는 3층 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이다.

34.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2공구는 반입선 BOX의 천공및 근입이 완료되어 굴착및 가시설이 시공중이다. 본선 개착 BOX도 300m중 슬래브 30m가 완료됐다.

3공구와 4공구는 지난 3월 26일, 계약을 체결, 공사를 착수했으며 5공구는 3.4%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대쌍사갱 갱구부 굴착및 경안터널 대구경강관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6공구는 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월터널 시점부 사면절취 및 사면보강에 이어 곤지남터널 시점부 갱문조성이 완료됐다.

8공구는 총공정율 4.3%를 보이는 가운데 현장시공측량이 완료됐으며 지장물 이설 협의가 진행중이다.

7공구와 9공구는 지난 4월 27일 계약체결이 되어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와 가산리, 송능리 일원에 만들어지는 차량기지는 턴키발주 중이며 건축및 전기도 개통일정에 맞춰 공사발주를 할 예정이다.

시공현황을 보면 1공구는 성지건설과 삼호가 2공구는 한진중공업과 신동아 건설, 3공구는 한진중공업과 동양건설산업, 4공구는 삼부토건과 극동건설이, 5공구는 남광건설과 GS건설, 코오롱 건설이 참여했으며 6공구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신동아종합건설이, 7공구는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이 8공구는 한진중공업과 고려개발이 9공구는 금호산업과 KCC건설, 성지건설이 각각 맡고 있다.

인터뷰-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성남-여주  조동환 PM 팀장

"안전위주 고품질 철도에 최선"

-사업개요및 완공후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이번 사업은 성남, 여주간 57.0km복선전철 건설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1조 8.443억원이며 오는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효과는 먼저 이번 복선전철로로 인해 동남부지역개발촉진 및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수도권 광역전철망과 간선철도망의 연계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서해안 관광벨트망 구축으로 관광수요 흡수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안전문제가 중요한 만큼 공단에서 직접관리, 감독을 시범적으로 하고 공사가 완공되려면 안정문제가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만큼 예측이 안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교육은 물론 현장점검,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체 운영회의를 만들어 시공사와 도급사, 하도급사, 발주처 등이 수시로 2주회의를 하면서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2주간 공정표를 보면서 발파와 도화선, 전기시설 등에 대해 위험물 평가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정기교육과 수시교육, 각종장비, 프로젝트빔 등을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위험에 준비하고 있다.

-PM 팀장으로서 현장관리 소신및 목표는.
PM은 현장의 종합관리를 원만하게 진행하는 것이 주업무다. 안전과 품질을 최종목표로 완벽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발주처와 시공사, 감리단 등이 혼연일체되어 정해진 공기내에 고품질의 철도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터뷰-남광토건 이상대 성남여주 복선전철 제 5공구 건설공사 소장        

"앞선 기술력 바탕으로 명품철도만들기 앞장"

-5공구 공사현황과 역사은 무엇인가.
 5공구의 주요공사 내용은 토공과 교량, 터널과 정거장 1개소 등이다. 이에 PSC거더교와 경안터널, 새넘터사갱, 대쌍사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교는 아치교각을 만들어져 광주시의 랜드마크 기능부여를 했다. 하부통과도로를 위한 개방된 교량하부 공간을 확보했고 70m 경간적용으로 통행차량, 정거장 이용자들에게 개방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교량경관설계 역시 남한산성 입구 상징화로 광주시 진입관문성을 부여했고 개방감과 조형미, 교통결절점 위치로 관문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광주역사 정거장도 지역의 아이텐티티를 반영해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시도했으며 하이테크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철도의 진동과 소음을 고려한 입면계획을 했다. 특히 정거장 디자인 역시 도자기 구성의 기존 3요소인 불,물,흙으로 상징화했으며 경안천 나룻배로 부유한 이미지를 주었으며 도자기 곡선으로 광주요와 도자기 구성했으며 방음벽도 입면디자인 요소를 넣었다.

-현장 소장으로서 각오는.
턴키공사이지만 발주처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는 만큼 그에 맞게 품질관리 시스템과 보증시스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높은 품질의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광토건의 토목기술을 십분 발휘해 경기도 광주 터널과 교량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함으로서 공기내에 공사가끝날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 최고 품질의 철도를 만들도록 하겠다.

김영삼 기자  ky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