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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만1천6백여가구 분양 본격화징검다리 연휴·대선 일정 이후 물량 쏟아져
이경옥 기자  |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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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4  0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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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3조치 이후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시장이 연휴-대선이후 분양물량의 집중 공급으로 호조세가 예상된다. 사진은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4월 대비 114.9% 증가… 분양 시즌 돌입

업계, 관심지역 및 단지 청약 쏠림 심화 전망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내달 분양시장에 3만1천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선을 끝나길 기다린 물량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사들이 징검다리 연휴와 대선 일정을 피해 분양 일정을 조절하면서 대선이 끝나는 5월 중순경부터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부동산 경기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규제에 이어 11.3대책으로 인해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두웠지만, 상반기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되면서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 증가 및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1.3대책 직격탄이었던 청약시장도 3월부터 회복세다. 지난 해 전국 11월 1순위 경쟁률 20.48대 1에서 올 2월에 1.43대 1로 줄었다가 3월에 17.72대 1을 기록했다.

5월 분양물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3%나 감소한 수치이지만, 4월 보다는 100%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60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4월 1만4,703가구 대비 114.9% 증가한 수준이다.

5월 중 분양하는 단지들 가운데는 3~4년 만에 공급되는 곳,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복합단지 등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성수동에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신규 단지가 나온다.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SK건설도 가세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한 1,546가구 규모의 보라매 SK VIEW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43가구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헐고 전용 59~122㎡, 총 1,859가구 규모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짓고 867가구를 분양한다.

성남 판교일대에서는 4년여 만에 신규공급이 이어진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 규모며 이중 1·2단지인 3,79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전용 59~140㎡),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부산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기장군 일광면 일광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전용면적 63~84㎡, 총 1,547가구 규모의 일광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일광지구는 부산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택지다.

경남 김해에서는 시티건설이 장유동 율하2지구 S3블록에 전용면적 84, 128㎡ 총 1,081가구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경북 포항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두호동 주공1차를 헐고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를 짓는 두호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까지는 다소 소극적이던 예비청약자들은 다양한 물량이 쏟아지는 5월부터는 적극성을 띌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지역 및 단지들로의 청약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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