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건설과정 꼼꼼히 기록한다···영상기록물 제작 용역 발주
행복청, 도시건설과정 꼼꼼히 기록한다···영상기록물 제작 용역 발주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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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12개월 간 기록 관리 업무 수행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부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축 과정이 영상기록물에 꼼꼼하게 담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017년 행복도시 건설과정 영상기록물 제작’ 용역을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도시의 변화상을 기록·보존해 왔다. 그러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기록 관리 사업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 도시기록화 사업 공동 발주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발주하는 ‘2017년 행복도시 건설과정 영상기록물 제작’ 용역의 주요 내용은 행복도시 건설로 인한 도시 전반의 변화상과 건설 관련 행사 영상 기록 및 편집․보관 등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도시 전역 및 생활권 단위 변화상 기록(항공촬영)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방축천 특화 공간 등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공정별 영상 기록 ▲도시 건설 관련 행사 기록 및 관계자 인터뷰 ▲기록 자료의 편집․활용 등이다.

사업비는 약 1억 원이며, 사업 수행자는 12개월 동안 기록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홈페이지와 행복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도시 건설을 담당하는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용역인 만큼 기록물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생생한 행복도시의 변화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