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 SC, 분기별 강관업계 고용 조사
철강협회 철강 SC, 분기별 강관업계 고용 조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4.1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 추이분석 통해 위기 사전 대응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가 올해 처음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강관업종에 대해 고용상황을 분기별로 조사한다.

한국철강협회 철강 SC는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센터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 인사담당부서장 및 학계, 연구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2차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강관업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일자리 증감현황을 조사하여 효과적으로 정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중 처음으로 철강SC가 연간 단위가 아닌 분기별로 고용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강관업종에 대한 체계적인 고용 추이분석을 통해 위기에 사전 대응하고, 업종에 대한 시의적절한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강관업계 종사자수 및 입직자수 등 인력현황과, 자발적 ‧비자발적 이직자수 및 빈 일자리수(현재 구인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3개월 이내 일이 시작 될 수 있는 일자리 수), 종사자수 변동 사유 등이다

한편 철강 SC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진행될 철강전문 기술인력 수급 및 교육실태 조사, 고부가 강관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정 개발, 철강업체 좋은 일자리 발굴을 통한 청년 인력 확보 사업 등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철강업계 차원의 발전적인 인력 양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철강SC : Sector Council)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방안을 도출하는 민간주도의 협의 기구로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