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주관으로 2017년 상반기 한강수계 방제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한강수계방제훈련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 여주 양섬에서 환경공단, 한강유역환경청, 민간단체 맑은물지킴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방제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 훈련 상황은 양섬내 수상레저시설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유조차가 운전미숙으로 전복사고를 발생, 유조차에 저장된 휘발유 200리터가 남한강 본류로 유출된 사건이다.

공단 수도권동부본부 김영기 본부장은 “이번 방제훈련에서 유관기관 참여 및 역할분담을 통한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