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 협약 개최
동서발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 협약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4.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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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3건의 협약 달성, 참여 중소기업 945억원 매출 창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본사에서(울산 중구 소재) 강수진 상생기술처장,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상반기 시범설치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범설치사업은 발전소 납품실적과 신뢰성 입증 없이 초기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동서발전이 2011년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16년도까지 88건, 17년도 상반기 15건 등 총 103건의 협약 체결을 달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범설치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실증을 통해 향후 사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시행해 기업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시범설치사업은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동서발전에서 직접 구매한 256억원을 포함하여 총 945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범설치품목이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조하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시범설치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속 추진 사업인 ‘외부기관 인증취득’ 등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