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2차관, 제2ATC 현장 등 방문
최정호 2차관, 제2ATC 현장 등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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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항공·철도 교통환경 조성 위한 철저한 공정 관리" 당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이 19일 대구광역시에 들어설 ‘제2항공교통관제소(제2ATC) 건설현장과 경부고속철도 성동고가교 내진보강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현황 및 안전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제2항공교통관제소 건설현장을 찾은 최정호 차관은 “공역(空域)에서 항공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교통량 밀집으로 인한 운항지연 예방은 물론 중단 없는 관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의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뒤이어 경부고속철도 성동고가교 내진보강 공사현장을 방문한 최 차관은 철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계획 및 지진감지시스템 운영 현황 등도 집중 점검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내진보강 추진계획 등을 점검한 후 “지난해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현재도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철도는 대량 수송수단으로써 사고 시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진에 대비한 시설 보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