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헬멧 전달
농어촌공사,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헬멧 전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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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한 농산어촌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한국농어촌공사 이종옥 이사(오른쪽)가 전남 나주경찰서에서 농산어촌 주민 200여명에게 KRC 안전헬멧을 전달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 승)는 12일 전남 나주경찰서에서 농산어촌 주민들의 이륜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KRC 안전헬멧 전달식을 가졌다.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5.5배에 이른다. 특히 사고 원인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중앙선 침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으로 파악돼 농산어촌의 교통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는 농산어촌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 직접 제작한 안전헬멧을 농어민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 나주경찰서와 공동으로 농산어촌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산어촌 어르신들에게 안전헬멧을 전달함으로써 치사율이 높은 농기계 사고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농산어촌 주민들의 일상 속 사소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밖에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 집 고쳐주기’,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