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진행…메세나로 지역 문화격차 해소 '일익'
국토정보공사,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진행…메세나로 지역 문화격차 해소 '일익'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4.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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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등 5개 지역서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의 고품격 발레공연 선사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이달 총 5개 지역에서 문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를 선사한다. 사진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공연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계절의 여왕인 봄을 맞아 준비한 고품격 발레공연을 지역주민에게 선물한다.

국토정보공사(LX)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란 주제의 발레 공연을 이달 총 다섯 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는 국토정보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는 오는 5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5일 오후 7시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의 첫 공연 이후, 경남 의령군 군민문화회관(6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10일), 전북 완주군문예회관(19일)을 거쳐 충남 공주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20일)에서 각각 환상의 발레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돈키호테’, '탱고’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토정보공사는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과 국민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계절의 여왕인 봄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문화격차 해소와 국민행복을 위해 전국 37개 지역을 순회하며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