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기 도시재생서포터즈 영상홍보단 내달 출범
부산시, 제2기 도시재생서포터즈 영상홍보단 내달 출범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3.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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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학,16개 팀 확대···16개 구·군 맞춤형 도시재생 홍보영상 제작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부산산는 내달 3일 시청에서 도시재생 홍보영상 제작을 위한 ‘제2기 도시재생 서포터즈 영상홍보단’ 업무협약(MOU)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기 도시재생 서포터즈 영상홍보단’ MOU 체결 및 발대식은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부산의 도시재생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포터즈는 관내 영상 및 광고미디어 관련 8개 대학의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구·군의 맞춤형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올해 4개 대학(경남정보대·동명대·영산대·인제대)을 추가 선정하고 지난해 시범 추진한 4개 대학(경성대·동서대·동의대·부산경상대)과 지속 협력해 총 8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특히 서포터즈 구성 인원도 지난해 12개팀 48명에서 올해 16개팀 80여명으로 대폭 늘었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홍보영상의 활용도 및 수준 향상을 위해 제작지원비 및 시상을 확대하고 도시재생 이해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교수의 지도, 정기회의 운영 등 홍보영상의 제작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의 시각으로 제작한 작품들은 올 하반기에 제작영상발표회(가칭 네트워킹파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부산지역 케이블방송 방영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학, 지역케이블방송, 16개 구·군 행정 등 민·관·산·학이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지역자산을 만들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