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달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실시
신안군, 내달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실시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7.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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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6~7일과 27~28일에 각각 관내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실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레저스포츠 접근 기회가 적은 관내 만5~18세 미만의 사회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 중이지만 신안군의 경우,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 적어 청소년들의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내달 실시될 체험 강좌는 신안군의 어려운 체육 여건을 감안해 스포츠강좌 미수혜자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어드벤처, 짚라인 체험, 삼림욕 등 레저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심신단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수혜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스포츠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