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20년간 6% 확정수익 지급… 저금리시대 틈새 투자처 ‘관심’
‘제주 드림타워’ 20년간 6% 확정수익 지급… 저금리시대 틈새 투자처 ‘관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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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5% 확정수익 지급.연 24일 객실 무료 이용 가능… 무료객실 미사용시 6%

롯데관광개발, 리조트 운영…전체 수익금, 수분양자에 우선 지급
제주 최고 높이․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1천600객실 전용 65㎡이상 ‘올 스위트’

▲ 최저금리가 지속되며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내 호텔레지던스가 20년간 6%의 확정수익을 지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층 풀데크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당분간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영위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치인 1.25%로 인하한 뒤 동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연합회 자료에도 3월 기준 제 1금융권 1년 만기적금 금리는 1%대로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저금리 상황은 국내외경제상황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주)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유)가 제주시 노형동에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 750실 및 호텔레지던스 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 1,415대,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층부터 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 20년간 연 5% 확정수익 지급… 연 24일 무료숙박 가능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익 지급방식도 남다르다. 객실운영 수입으로만 투자수익을 지급했던 다른 분양형호텔과는 달리, 5성급 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 쇼핑몰, 10개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을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 및 운영을 통해 발생한 전체 운영수익에서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에게 우선 지급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시설들을 각각 별도 법인으로 분리운영이 아닌 롯데관광개발이 단일 사업자로 통합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호텔레지던스의 운영성과와는 상관없이 확정수익을 20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수분양자와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서의 계약기간을 20년으로 하고,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명기함으로써 20년간 안전하게 확정수익을 보장한다. 이와함께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제주 최고 높이․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1천600객실 전용 65㎡이상 올 스위트 구성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89m, 22층의 롯데시티호텔 보다 2배 가량 높은 169m, 38층 트윈타워로 조성된다. 또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인 연면적 30만3,737㎡의 제주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또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전체 1,600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156실 보다 객실 수도 월등히 많기도 하지만 전 객실이 올 스위트 룸으로 조성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특히 전체 1,600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있어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일반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도 롯데관광개발이 복합리조트 호텔과 통합해 운영하며 5성급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