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성료'···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 다짐
SK건설,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성료'···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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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문화 정착 통해 상호경쟁력 강화··금융∙기술∙교육훈련 지원 등 지원방원 확대 실시

   
▲ SK건설은 지난 29일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 일곱번째), 김형호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왼쪽 여덟번째),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및 비즈파트너 회장단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SK건설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공정거래 이행을 통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금융·기술·교육훈련 등 다방면에서 비즈파트너를 지원해 상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SK건설은 지난 29일 ‘지 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및 임직원, 김형호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56개 비즈파트너사 대표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SK건설은 협약에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운용, 서면발급·보존 등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4대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행을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협약했다. 또 금융 및 교육훈련 지원, 대금 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과 보호 등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SK건설은 2011년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우수 비즈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복날개협의회는 정기총회, 분과 간담회, 현장 품질안전 관련 프로그램, 한마음 걷기대회 등 정례적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일익을 맡았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4대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이번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을 발판 삼아 비즈파트너와의 국내외 신규시장 동반진출 및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의 공정거래 이행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중소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