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 공간복지 실현 앞장선다
따뜻한동행, 장애인 공간복지 실현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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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스페이스 프로보노’ 업무협약 체결

건설 전문가 15인 구성 ‘프로보노’ 컨설팅 등 재능기부 통한 공간 복지 활동 강화
김종훈 이사장 “낙후시설 개․보수 및 신축 최선… 장애인 삶의 질 제고 앞장”

▲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성현 회장,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이사, 따뜻한동행 건축사사무소(주) 김경남 대표(왼쪽부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사회적 약자 지원을 더욱 강화, 소외계층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의 건설 관련 무료 자문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프로보노’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 삶의 질 제고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무료 봉사 활동을 의미하는 프로보노에서 알 수 있듯이, 따뜻한동행이 기획․운영하는 ‘스페이스 프로보노’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취약한 생활공간에 대한 안전, 위생, 편의를 증진해 공간 복지를 실현하려는 공익활동이다.

따뜻한동행은 ‘스페이스 프로보노’ 프로젝트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인 재능 기부자 15인을 프로보노로 모집했다. 또한 공간 복지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주)따뜻한동행 건축사사무소가 ‘스페이스 프로보노’를 함께 지원하게 된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전국 720여 회원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장애인복지시설들이 효과적으로 개․보수 및 신축, 증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페이스 프로보노 통해 공간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공익 활동을 전개해 나갈 ‘스페이스 프로보노’의 지원신청 및 보다 상세한 내용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234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가정 등의 공간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부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스페이스 프로보노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 복지 활동을 강화하게 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