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광역도로 건설현장 점검···안전한 도로건설 문화 조성 앞장
행복청, 광역도로 건설현장 점검···안전한 도로건설 문화 조성 앞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3.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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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기집행 및 토지·지장물 보상 추진 현황 점검 등 경제활성화 '주력'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안전한 도로건설 현장 만들이게 앞장섰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광역도로 현장에 대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광역도로 공사추진 점검회의’를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시권 행복청 차장 주재로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현장에서 열렸다.

행복청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광역도로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 ▲공사현장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체계 ▲해빙기 대비 대절토 법면 안정성 등을 살펴 봤다.

특히 행복청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행복도시~공주(1구간) 연결도로 현장에 대해서는 공정 추진 및 품질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외에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정 추진 회의를 열어 예산 조기집행 및 토지․지장물 보상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복청은 상반기 집행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지급된 자금에 대해서는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해 하도급사 및 현장 인력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행복청 안시권 차장은 “광역도로 건설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당부한다”며 “추가적으로 해빙기에 지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는 곳 등은 작업 전에 철저한 교육과 안전대책 수립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