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 3월 31일 홍보관 오픈
조합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 3월 31일 홍보관 오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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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기린로 지역주택조합추진委, 351가구 전용 59㎡.78㎡.84㎡ 중소형 구성

전주 중심 교통 핵심지 기린대로 위치… 자금관리 코리아신탁사, 투명성 제고
전주 중심지로 생활인프라 구축 ‘굿’ 실수요자 내집마련 기회 ‘관심 집중’

▲ 정부의 11.3 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위해 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의 중심지 기린대로에서 조합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가 오는 31일 홍보관을 오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은 ‘전주 센트럴타워’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조합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 모집과 토지매입, 인허가를 조합원이 직접 시행하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전매제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사업 승인 후 양도와 양수가 자유로워 1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투자자들도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전주지역에서는 (가칭)기린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과 완산구 서노송동 일원에 총 351가구(예정)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주 센트럴타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8㎡, 84㎡타입의 중소형 위주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조합원 가입은 전북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전주 기린대로는 전주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 핵심지다. 견훤왕궁로와 시내외를 잇는 다양한 버스노선까지 전주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전주종합버스터미널, 전주역,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전주IC, 개통된 KTX호남선을 이용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어지는 도로망도 구축돼 있다.

주택조합 가입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조합의 자금관리가 얼마나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자금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는지 등의 여부다. 이 같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주택조합의 자금관리는 사업성패의 핵심 사안으로 부각된다.

‘전주 센트럴타워’의 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코리아신탁사가 담당한다. 코리아신탁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추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진행한다. 조합원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이 지역은 전주의 중심지이고 전주의 생활 인프라가 모인 도심 사업지로 신규아파트에 대한 실소유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전주 센트럴타워를 주변단지와 차별화된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주센트럴타워’ 주택홍보관은 3월 31일 오픈하며, 주택홍보관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