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인테리어 동향] 침대문화 ‘맞춤형 가구’로 확 바꾼다
[2017 봄 인테리어 동향] 침대문화 ‘맞춤형 가구’로 확 바꾼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2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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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수면패턴·가족계획·공간별 침대 제안 소비자 선택 폭 확대

   
 한샘이 침대맞춤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인테리어 트렌드 ‘휴식·스트레스 해소·여가’ 중시
= 독서·TV시청 등 침대족 및 수면패턴 고려 증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로 덴마크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핵심인 ‘휘게(hygge, 편안함, 안락함)’가 주목받고 있다. 집을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의 공간으로 여기고, 침대에서 TV를 시청하고 책을 읽는 사람, 소파를 침대처럼 활용하는 사람 등 집안 곳곳에서 나만의 휴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샘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기능에 최적화된 가구를 찾아주는 ‘맞춤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헤드리클라이닝 기능 ‘밀로’
‘침대=수면’의 공식을 깨고 독서, TV 시청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예비부부에게는 헤드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밀로’ 침대를 추천한다. 밀로는 헤드의 각도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침대에서 독서,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헤드 부분에는 이탈리아 마스트로또(Mastrotto)社의 최고급 면피 소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하부 매트리스를 추가해 상단 매트리스의 충격을 완화해 내구성을 높였다.

   
 한샘 스테디 패밀리 침대.

■ 가족 맞춤형 ‘패밀리’
자녀가 태어난 이후를 계획하는 예비 부부라면 ‘스테디’ 침대가 적합하다. ‘스테디 침대’는 먼저 퀸(Q)사이즈를 구매해 사용하다가 자녀가 태어나면 슈퍼싱글(SS)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해 온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스테디 침대는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개발된 만큼 침대 높이가 계단 한 개보다 낮고, 가드형 프레임이 있어 자녀의 낙상 우려를 덜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성장하면 수퍼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따로 떼어 사용할 수 있다.

   
 한샘 헤더 전동침대.

■ 수면패턴 맞춤형 ‘헤더’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방해를 받기 싫다면 ‘헤더’ 전동침대를 추천한다. 한샘은 매트리스가 2개로 나뉜 헤더 전동침대를 선보여 두 사람 모두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헤더 전동침대는 상체, 하체, 머리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수면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TV시청, 독서 등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매트리스 경도 다양화
매트리스 경도 역시 맞춤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온돌이나 돌침대처럼 탄탄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유로 401’을 권한다. 유로 401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천연소재 ‘팜패드’가 내장돼 있어 탄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다른 경도의 스프링을 사용해 어깨, 허리, 엉덩이 등 신체 부위별로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푹신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Pillow-Top_타퍼와 같이 매트리스 위에 올리는 형태)을 올린 ‘유로 402’를 선택하면 된다. 유로 402는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스프링 경도를 다르게 한 것은 물론, 추가로 총 900여개의 ‘초고밀도 트리플 포켓 스프링’을 사용했다.

■ 공간패키지 제안
이 밖에도 한샘은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30개 라이프스타일 공간 패키지를 제안한다. 매장 내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우리 집에 가구가 설치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한샘 베스트 침대 3종(밀로, 모아, 루나)을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하면 책상, 안락의자, 선반장 중 1종을 증정한다.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옷장 또는 소파를 추가 구매하면 소가구 3종 중 2종을 증정한다. 또 한샘으로 신혼가구를 마련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결혼준비에 필요한 제품을 증정하는 ‘Love-ing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계속한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