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중심으로] 건원엔지니어링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중심으로] 건원엔지니어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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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건원엔지니어링’ 미래비전 실현한다

‘세계 속의 건원엔지니어링’ 미래비전 실현한다

국내 CM브랜드 파워 1위 최고기업서 글로벌기업 자리매김 총력전
사회적책임 앞장 새문화 선도…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마켓 리더’ 도약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진출 등 해외시장 다각화 활로 개척
BIM․VE 등 서비스 강화… ‘고부가가치 CM’ 창출 위한 전략 실천

▲ 건원엔지니어링은 용산미군기지 이전사업 CM을 수행, 국내 CM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사진은 미군기지이전사업>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원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군하)이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기업 건원엔지니어링’ 자리매김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한창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세계 속의 건원엔지니어링’ 도약을 위해 지난 2013년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마켓리더 도약’ 비전 2018을 선포, 그동안 ▲수주증대 ▲국내 CM브랜드파워 1위 ▲사업다각화 정착 등 경영목표 실천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00년 건원건축으로부터 분리, CM․감리사업분야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건원엔지니어링은 CM, 감리, 설계, 도시정비, 리모델링, 개발사업 등 건설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을 뿐만아니라 공공건설분야에 CM방식을 도입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2016년 기준, 국토교통부 건설사업관리(CM) 누계실적 1위를 기록한 건원엔지니어링은 국내 첫 CM 프로젝트인 상암월드컵주경기장을 포함 현재까지 624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CM 최고기업으로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
무엇보다도 사업비 10조원 규모의 미군기지이전사업, 인천국제공항 2․3단계사업, 동대문디자인파크 앤 플라자,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서울시청사 등의 대규모 공공프로젝트와 함께 최근 아모레퍼시픽, 사랑의 교회, 용산 Y22개발사업 등 민간프로젝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의 이같은 성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한발 앞서가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바탕된 것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사업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한민국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건원엔지니어링은 기존 해외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국내 건설기술업체들이 해외프로젝트 진출 시 발생됐던 중도 계약타절, 수금불량, 저가수주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해외CM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공항 2단계․3단계 사업관리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공항의 신설 및 확장사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진출에 매진, 그 결실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확장사업의 PM용역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공항공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MII와 공동으로 PM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 서울시청사
이와함께 일산아람누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문학송림경기장, 강릉아이스하키경기장 등 대규모 문화집회시설의 CM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오페라하우스 등 해외 문화집회시설의 CM용역을 수행하는 등 특화된 CM 활로를 개척하며 국내CM 해외시장 확충에 일익을 담당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제대로 된 CM수행을 위해서는 Project Life Cycle Management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수적임을 자각하고, 기존 설계․시공프로세스에 집중됐던 기술력을, 부지매입․매도를 포함한 기획단계부터 유지관리 활동이 이루지는 운영단계, 궁극적으로는 해체단계까지 고려한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기술력과 조직을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기업으로의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용산Y22 개발사업
특히 최근 건설시장에서 요구되는 저에너지․저탄소․친환경성을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국내 녹색건축물 인증 및 BREEAM, LEED 등의 해외 인증에도 대비한 친환경사업단을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며 미래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파크 앤 플라자에서 검증된 BIM서비스를 확장해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요구되는 간섭체크, 시공성분석 뿐만아니라 Project Cost 예측시스템 및 VE통합시스템과 함께 공사비 절감방안 도출 및 부위별 적정공사비산출, 공정시뮬레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공기단축방안제안까지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

건원엔지니어링은 기술경쟁력 제고 뿐만아니라 직원 복지 및 사회적기업으로의 공헌활동에도 앞장,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며 타기업으로의 모델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매년 3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한편, 60세 정년이 지났어도 업무역량이 충분한 시니어 직원에 대해서는 재고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3월 기준 정년 후 재고용 직원 누계가 340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중등․고등․대학자녀 학자금지원, 건강검진․법무․세무상담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과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올 1월 강남 논현동에서 송파 문정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효율적인 업무 뿐만아니라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전된 본사에 도입된 디자인 개념은 ‘소통(疏通)’…. 직원들이 수시로 협의할 수 있는 부서 간 열린 공간(Between Zone)과 외부인과의 소통을 위한 라운지 및 회의실 증대로 개인 업무공간에서는 업무에 몰입하고, Refresh 공간에서는 사고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자율성 강화는 업무 효율 극대화로 이어지며 올 더욱 큰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보육원 봉사,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해비타트 집짓기를 통해 임직원들이 보유한 전문건설기술을 재능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실천 기업으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Vision2018․향후 목표

건원엔지니링은 지난 2013년 ‘vision 2018’을 수립,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마켓리더 도약’을 앞세워 그동안 수주증대, 국내 CM브랜드파워 1위, 사업다각화 정착 등 경영목표 실천에 주력해 왔다.

국내 CM브랜드파워 1위 달성을 위해서는 수주액 증가와 더불어, 발주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젝트 운영능력 확보, CM기술을 개발․배포하는 종가(宗家)의 역할, 밝고 긍정적이며 건설인 전체와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특히 건원엔지니어링은 올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2014년부터 팀으로 운영하던 친환경컨설팅 부서를 올부터 독립법인으로 분리하고, 기존 친환경 컨설팅 및 환경분석 위주의 사업범위를 확장시켜 친환경 자재의 개발, 공급, 유통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설계감리․공사감리와 차별화된 Real CM서비스를 제공, 사업관리 기술력 중심의 고부가가치 CM시대 선도에 나섰다. Best Practice Management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술력 강화체계, 비용․일정․리스크 관리 중심의 사업관리성과보고 체계 구축 등 미래형 사업관리기법 개발은 물론 적용에 매진하며 ‘CM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 시무식을 새사옥에서 갖고 미래비전 실천의지를 다지며 더 큰 도약에 나선 건원엔지니어링! 미래 CM을 리드하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건원엔지니어링의 한결같은 노력이 ‘세계 속의 건원엔지니어링’으로 우뚝서는 올 한해가 기대된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