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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희림종합건축 황의표 대표이사“CM, 갈 길 명확한 제도… 제대로 살려가야 합니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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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0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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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갈 길 명확한 제도… 제대로 살려가야 합니다”

설계자가 감리하는 것은 ‘당연’ 논쟁거리 될 수 없어
글로벌 전문기업 위상 확보는 결국 ‘설계+CM’ 능력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1,200여명의 국내 최대 건축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희림종합건축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축기술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있어 화제다.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해외 수 십개 국가에서 건축기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희림은 최근 아제르바이젠에서 81억 규모의 설계수주 등 만방에 한국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연중 거의 반을 해외서 보낸다는 이 회사 황의표 대표이사를 잠시 만났다.

“건설사업관리(CM)의 방향은 명확합니다. 시공을 알아야 CM을 하는 것이고 CM은 절대 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직도 외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정말 한심합니다.”

짧지만 단호하게, 가감없는 그의 멘트가 한국CM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곡을 찔렀다.

한국CM이 제도권에 들어온 지 어언 20년… 그런데 제도는 제자리 걸음 하다가 이젠 퇴보하고 있고 시장은 더 없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그의 정확한 지적에 할 말이 없다.

“감리는 설계자가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감리와 CM이 어떻게 통합을 하나요? 어찌 이런 논리가 있는지… CM 속에 감리가 있는데 통합이라니 그냥 자연스럽게 CM에 포함시키면 되는 겁니다.”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다른 말이 이 시점에서 필요 없을 듯 하다.
아울러 그는 단언한다.
“설계와 감리를 분리시키려는 의도는 결국 경쟁력은 아예 생각하지 말고 밥상 차려 줄 테니 업체들끼리 싸우지 말고 나눠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요.”
설계를 한 자가 감리도 하고, 즉시 오류가 있으면 수정, 보완하면서 입찰 및 현장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황의표 사장.

국내 건설시장에서 이러한 인물의 목소리가 보다 커져야 한국CM이 제대로 가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기에 충분한 지적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그는 설계력과 사업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완벽한 CM으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에서 확실히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공학박사 황의표 대표이사의 명함에는 이렇게 표기돼 있다.
‘NEXT GLOBAL CHAMP’
대한민국 대표선수로서 세계 속 전문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 일 게다.

글 : 김광년 기자 knk@ikld.kr
사진 : 한동현 부장 hdh@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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