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상반기 마지막 분양 '고덕 제일풍경채센트럴'
고덕국제신도시 상반기 마지막 분양 '고덕 제일풍경채센트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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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뛰어난 입지여건 갖춰 ‘기대’

   
▲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투시도.

올해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상반기 마지막 분양물량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나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섰던 고덕 파라곤이 평균 49.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분양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역시 평균 2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달성했다. 올해 분양된 서울·경기 단지 총 21곳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9.04대 1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흥행 요인으로 당분간 택지지구 공급이 중단되면서 높아진 희소성과 굵직한 개발호재로 지역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먼저, 삼성전자가 15조원을 투자한 삼성반도체공장이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있다.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이곳은 오는 6~7월부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그러나 당장 주거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 SRT지제역 개통으로 전국 광역교통망이 확대됨에 따라 신도시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덕국제신도시는 총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약 14만 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기준 약 2만7,000여가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향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할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연이은 흥행성공에 일각에선 그동안 평택의 미분양이 고덕국제신도시를 기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올 만큼 지금까지 평택의 분양시장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분양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자 올해 남은 분양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분양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센트럴'은 올해 고덕국제신도시의 상반기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상반기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1000가구 넘는 대단지와 뛰어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1,022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짓는 만큼 상품에 공을 들였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초로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된 단지내 수영장(25m, 3개 레인)을 비롯해 일반 아파트 대비 10㎝ 높은 천장고(2.4m), 전 가구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어 스마트폰앱(IoT@home)으로 가구 내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기존의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로 구매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입지 역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구역에서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교 용지가 모두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내 가장 큰 상업용지 2곳이 모두 도보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제일건설㈜은 2016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56위의 39년 전통의 건설명가다. 2009년과 2012년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을 두 차례에 걸쳐 수상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내실 있는 중견건설사다.

올 상반기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 분양을 시작으로 충주 호암지구에 '호암지구B3블록 제일풍경채', 시흥 은계지구에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서울 항동지구에 '항동지구 7블록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