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개최···19개 기관과 사고예방 '총력'
대전국토관리청,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개최···19개 기관과 사고예방 '총력'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3.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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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건설현장 재해율 5% 감축키로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실무위원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광역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충청권 19개 발주기관 및 단체가 건설사고 5% 감축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3일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앙정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건설공사 발주기관 및 유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참고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는 중․소규모 현장관리 및 안전 지원,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건설현장 사고 줄인다는 목표로 지역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안전관리 유관단체 등으로 구성, 올 1월 25일 발족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재해율 5% 줄이기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 논의했다. 세부 실천방안은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현장 현장관리 지원 ▲철도시설공단 안전체험교육장 타 기관 개방 ▲안전관리비 적정계상 및 안전관리비 사용범위 확대 ▲안전점검의 날 행사 기관장 직접 참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상호연락망 구축 등이다.

한편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사고 재해율을 낮추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충청권 협의회 실무위원회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청지역 건설공사 발주기관과 유관단체 모두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