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및 해외부문 담당 곽준상 대표이사 사장 선임
작년 매출 3천247억.영업益 149억… 전년比 18.1%.227.6% 증가
도화엔지니어링은 24일 삼성로 도화타워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곽준상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곽준상 대표이사 시장은 (주)채널에이 사외이사, (주)아리지 대표이사, (주)도화엔지니어링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1주당 170원(액면배당액 34%)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ADB 차관 철도사업 중 최대 규모의 해외 컨설팅 사업인 ‘방글라데시 철도 시공감리’, 1,400억원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EPC 및 O&M 수주 등 EDCF, ADB 등 해외 차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인 들인 결과, 창사 이래 가장 많은 4,977억원의 수주를 달성했고 해외 수주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3,247억원, 149억으로 전년 대비 18.1%, 227.6% 각각 증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어가며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1위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 경험을 분석해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더욱 과감한 투자는 물론 도전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공종별로도 그동안 플랜트, 철도, 도로가 주류였다면 상하수도, 수자원, 항만 등으로 해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사업다각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화엔지니어링이 그동안 해외사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업역 또한 국내에서처럼 설계나 감리에 그치지 않고 PMC, FEED, O&M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하게 해 해외무대에서 선진기업들과 겨룰 수 있는 선진화된 기법과 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도화엔지니어링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957년 8월 15일 대한민국 최초의 토목설계회사로 출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역사와 함께하며 선도기업 자리매김했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 조경, 철도, 도로, 교통, 교량, 터널, 항만, 환경, 플랜트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타당성조사·설계·분석·시험·감리·시공·구매·시운전·평가·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1위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