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아트포레’...주변 환경 차원 달라
송도국제도시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아트포레’...주변 환경 차원 달라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3.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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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출 규제...수익형 부동산으로 반사이익 노려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정부가 지난해 11.3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와 당분간 주택의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상가용지가 대폭 줄자 부동산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며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신규분양시장 투자수요세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자금이 상업시설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된 상가는 총 137곳이며 전년도 219곳 대비 37% 감소했다. LH택지에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역시 감소세를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 반사이익을 노리며 희소성이 부각되는 상업시설 분양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단지 내 상가는 청약 진행 당시 최대 116대 1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2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960 역시 최고 3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건설이 최근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도 평균 경쟁률 12대 1, 평균 낙찰가율 156%를 기록해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 관심이 함께 향상되고 있다”며 “미국발 금리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상대적인 수익률이 높아 상업시설 투자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내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로 눈길을 끄는 ‘아트포레’가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트포레는 바다와 센트럴파크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특징이 부각된다.
 
인천아트센터를 기점으로 보트와 수상택시를 타면 쇼핑몰과 문화시설이 보일 예정이고 수변을 걸어가면 센트럴파크 공원으로 연결이 되어 문화와 쇼핑 그리고 삶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테마거리로 형성될 예정이어서 차원이 다른 쇼핑거리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상가로써 편리한 접근성이 돋보여 투자가치를 뒷받침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됐기 때문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GCF 사무국과 함께 국제기구들이 입주한 G타워 및 세계은행이 들어선 포스코 E&C타워가 위치해 있다. 또 센트로드와 IBS타워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향후 송도국제병원도 설립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타워의 경우, 10개 국제기구, 금융기관과 일반 기업을 포함해 총 39개 단체가 입주해 있고 상주인원은 1,000여명이 넘는다. 또 임대 사무공간 공실률 제로를 기록했다. 또한 아트윈 푸르지오 999세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1,140 세대라는 자체수요까지 확보한 상가다.
 
이런 아트포레는 송도 최초의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로써 G3-2블록에 위치한다. 연면적 5만 6,358.73㎡규모며, 지하 3층부터 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아트센터 인천’도 개관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