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빨라 투자금 회수 빠른 상가투자, 24일 ‘청약’ 시작
입점 빨라 투자금 회수 빠른 상가투자, 24일 ‘청약’ 시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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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 분양

주변상권․실제 상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정적 투자 가능
권리금 없고 빠른 입점… 수익까지 챙겨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

▲ 현대산업개발이 24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상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기준금리 동결 등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주택 투자와 다른 상가의 특성상 보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준공이 임박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준공을 앞둔 상가들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장점이 많다. 계약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없고 준공 이전의 주변 상권과 상가의 실체를 확인 후 잔금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후분양 아파트와 같은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특히 상가 구조 및 접근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점포의 가치 판단이 쉬워 투자에 대한 위험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임차인의 입장에서도 점포의 위치와 집객력 유동인구, 조망권 등을 가늠할 수 있어 업종 등에 따른 점포 선정에도 유리하다.

준공 전 상가의 경우 입점까지의 걸리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계약 이후 빠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상가는 일반적으로 잔금 비중이 50~90%로 큰 편이지만 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에 적잖은 금액이 수익 발생 전 묶일 수 있다. 반면 준공이 임박한 상가들은 이 기간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데다 곧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차인들을 모집하기도 쉬운 편이다.

또 신규 분양상가의 경우 영업실적이 전무해 권리금 부분에 대한 협상이 필요 없어 임차인 입장에서는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직접 상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준공 임박 상가가 유리할 수 있다.

이에따라 조기 입점을 앞두고 분양한 상가는 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3월에 분양해 5월 입점이 예정돼 있었던 층님 천안의 ‘북천안 자이에뜨 상가’의 경우 17개 점포 분양에 213명이 몰리면서 최고경쟁률 50대 1로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한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획지 ‘탑스트리트’ 상가도 입점 임박상가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11월 준공을 앞두고 왕십리 뉴타운 상업시설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분양되면서 최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후 3달만에 입점을 할 수 있었고, 임차인들 모집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입점이 임박한 상기의 경우 빠른 입점과 상권 활성화로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공시지가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며 “특히 저금리 태세가 지속되면서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안정성 높고, 빠른 투자자금 회수가 가능한 올해 입점 예정의 상가들에 관심가져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연내 입점을 앞둔 신규 분양 상가 중 현대산업개발이 3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E1․E2 블록에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에 있는 상업시설이다. E1․E2 두 개 블록에 걸쳐 지상1층~지상2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 총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점포 면적이 다양해 소규모 잡화점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및 은행 등까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이 넓다.

이미 기분양 된 7,000여 가구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거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차~5차로 이어지는 100만㎡급 단일 브랜드 도시다. 이미 1차~4차 총 6,108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5차(550가구, 2017년 6월 예정)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기본 배후수요가 많다. 여기에 덕영대로 맞은편으로 2만5000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비롯해 인근 30분 거리에는 3만여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인근으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NC아울렛 등이 가까워 쇼핑객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며, 바로 옆으로는 대형 교회가 자리잡고 있어 주말 등 유동인구 급증도 예상된다. 이밖에 반경 1㎞ 권역 안으로 9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학원 등의 특정 업종들의 영업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트렌트에 부합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만들어져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길을 통해 연결되는 E1블록과 E2블록 사이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고객 동선을 따라 전후면 순환형으로 점포를 배치하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길고 흡입력이 강해 유동인구 확보에 안정적이다. 또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생태하천인 우시장천과 이어지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져 쾌적한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비자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점도 일반 신규 상가보다 빠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오는 6월 입점이 예정돼 있어 2~3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신규 상가와 달리 빠른 입주로 단기 내 임대 수익이 창출 가능하다. 때문에 투자의 불확실성 감소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분양 방식을 확정분양가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100만㎡급 단일 브랜드 도시 전면부에 있어 입지가 뛰어난데다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대로변 상가에 광장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3월 24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해 있다. 입점은 201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