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부산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 눈길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부산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 눈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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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 조감도.
▶ 주택시장에 부는 소형화 바람 타고 중소형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인기
▶ 부산 생활권 중심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 모집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주택시장에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나며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수요도 많고 환금성이 좋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예상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주목 받을 수밖에 없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성적이 좋다. 2016년 6월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은 전 가구 중소형으로 평균 4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을 1순위 마감했다.

같은 기간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역시 중소형 위주 공급으로 평균 19.26대 1을 기록하며 계약 3일 만에 완판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에서도 중소형과 중대형의 차이가 확연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59만4778건으로 전체 거래량(122만5864건)의 48.42%를 차지한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17만 2174건)은 전체 14.04%로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1인 가구 증가 및 핵가족화 등 사회적 현상이 맞물리며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나오는 중소형 평면은 대형에 비해 가격적인 부담이 덜한데다 드레스룸 및 팬트리 도입 등 평면의 진화로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대에도 중소형 단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공급되는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63~84㎡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남향 및 동향)로 배치해 채광 및 조망(일부세대 리버뷰)이 우수하고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살릴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84㎡와 74㎡(일부 세대)는 통풍과 개방감이 뛰어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을 마련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설계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소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 여유로운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산책로 휴게시설 주변에 친환경 공간인 텃밭을 마련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각종 행사 및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진입광장 및 오픈스페이스도 계획돼 있다. 또 체력증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 및 휴게시설도 제공한다.

'수영강 신동아 파밀리에‘는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우선 지하철 3호선 망미역과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주요 도로인 번영로 및 좌수영로 등을 통해 센텀시티를 포함한 부산 중심가과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망미초가 있고 근처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있다. 토현중, 망미중, 남일고, 부산외고, 경상대 등 우수학군이 풍부하다. 도보 5~10분 거리에 망미2동 주민센터, 코스트코(부산점), 수영사적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