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특화단지 '메트로시티 석전' 쾌적한 주거환경 ‘으뜸’
조경 특화단지 '메트로시티 석전' 쾌적한 주거환경 ‘으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3.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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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가구 대단지에 40% 이상 조경율 갖춰… 실수요 관심집중

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본적인 주거인프라 외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또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지 내에서 자연환경을 누릴수 있는 조경특화 아파트에 대한 갈증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이 강해져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조경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돋보인다. 가구 수가 많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조경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 이에 건설사들 역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위해 단지 내에 여러 조경시설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경특화단지의 인기는 시세 및 청약경쟁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세계조경가협회(IFLA)로부터 조경계획 부분과 조경관리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반포 레미안퍼스티지'는 현재 전용 59㎡타입의 경우 3.3㎡당 7000만~7500만원선에 거래되며 분양당시보다 3.3㎡당 4000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조경율이 40%가 넘는 조경특화 아파트로 눈길을 끌었던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어린이공원 2곳 및 래미안 둘레길, 왕벚나무길 등을 선봬 2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78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39.5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파트에 대한 기대치도 상승했다"라며 "교통, 교육 등 입지를 기본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조경특화 단지를 찾는 문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경특화가 적용된 대단지'메트로시티 석전'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 화제다.

㈜태영건설·㈜효성이 함께 공급하는 '메트로시티 석전'은 석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 동, 총 1,763가구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1~101㎡ 1,0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타입 별 전용면적은 ▲51㎡ 43가구, ▲59㎡A 325가구 ▲59㎡B 121가구, ▲71㎡ 55가구, ▲72㎡ 116가구, ▲84㎡A 42가구 ▲84㎡B 310 가구 ▲101㎡ 7가구 등이다.

'메트로시티 석전'은 조경특화 아파트로 대단지에서 보기 힘든 43.16%의 높은 조경율을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단지의 조경계획을 살펴보면 도가샘,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 휴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마당(숲속놀이마당, 기차놀이마당, 언덕놀이마당, 꽃길마당, 그늘운동마당)과 함께 동 주변으로 사계절 풍경 감상 및 과일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9개의 정원(바람원, 단풍원, 달빛원, 향기원, 열매원, 암석원, 돌담원, 상록원, 화원)이 구성될 예정이다.

   
▲ 메트로시티 석전 공공보행로 이미지.

단지는 내부 조경특화뿐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뒤편에 자리 잡은 무학산과 앞쪽으로 흐르는 삼호천, 바로 옆에 조성될 4,300평의 대규모 근린공원인 근주공원까지 삼면이 자연환경으로 둘러쌓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 및 생활편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KTX마산역,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며 팔용터널(2018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 및 지역 내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창원야구장(2018년), 3.15아트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쇼핑·문화 환경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